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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에 대하여

마쏨 2020. 6. 12.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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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란?

“미술과 치료 양쪽이 진정으로 함께 해야만 미술치료라고 불릴 수 있다”
-엘리너 울먼(Elinor Ulman)-


미술치료 프로그램 공동 창립자인 엘리넌 울먼(Elinor Ulman)이 남긴 말이다

나는 이 말에 한 번 더 깨닫게 된다
미술치료란 미술에만 접목해서 되는것도 아니고
치료에만 집중해야 되는게 아닌 그 두가지가 적절히 섞여서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다가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미술+치료=?

엘리너 울먼은
치료란:회기 자체보다 오래 지속하는 성격과 생활에서 좋은 변화가 나타나도록 돕기 위한 계획된 절차
미술이란:자신과 세상을 발견하고 그 둘 사이의 관계를 확립하는 수단이며 내부와 외부 세계가 만나는 장소
라고 표현 했다.

우리가 치료라하면 외적인 상처를 회복하는거라고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경우가 많고, 삶자체의 변화 보단 당장의 아픈곳을 회복하는 행위로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하지만 이러한 틀에 박힌 일반적인 치료의 표현이 아닌 치료와 미술이란게 만나서
미술이란 활동을 알게 되므로써
되돌아서 자신을 알고 내면과 소통을 하며
앞으로도 스스로가 마음을 단단하게 할수 있도록,앞으로를 걸을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굳이 미술치료란 표현을 쓸 필요가 있을까?

미술치료가 아니여도 비슷한 여러 다른 분야가 있는데 말이다 일반적인 미술을 공부하면서도 힐링을 느끼는 경우도 마음의 치료가 되기에 그게 그거 아닌가?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거지?

미술치료가 아닌것?
미술치료는 많은 분야와 겹친다. 예전보다는 미술치료가 알려진 편이지만, 여전히 확실한 차이를 모르고, 여전히 애매하다.
나 또한 미술치료가 무엇인지는 대략 알고는 있지만 명확히 설명하기는 힘들다.

여전히 미술치료를 비정상적인 사람과 함께 미술로 작업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한다.
실제로도 미술치료뿐만 아니라 정신과치료나 심리치료를 받는 다고 하면, 그것을 비정상인으로 무작정 나쁘게만 보는 경우가 여전히 많은데.
그것은 여전히 시대가 많이 발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 불편한 시선이다.
비정상적인게 아니라 우리가 감기가 걸리고 열이 나는 것처럼, 넘어져 무릎이 까진 거처럼
마음에도 감기가 걸려 그것을 치료하는 거 뿐이고, 사회에서 감기처럼 언제든 무방비상태로 아플수 있다는걸 그 사람들은 왜 모르는걸까,


장애인이나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에게 미술을 권할때 그 활동은 교육이나 오락인 개념이다
또 여가를 건설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미술을 제공할 때도 그것은 미술치료가 아니다
그 장소가 정신병원이나 상담센터가 되더라도
미술의 근본적 목표가 배우거나 노는 것도 물론 치료가 될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미술치료는 아니라는거다

미술치료의 핵심은 미술과 치료 양쪽 모두에 충실해야 된다
모든 치료사는 치료하고 있는 사람의 고통과 아픔의 원인과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해야되고,
미술을 다루는 사람이라면 시각적인 미술을 숙달하려 수년간의 연구와 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미술치료사는 사람이 발달하고 변하도록 돕고, 그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서 미술이 도울 수 있는 넓은 범위의 방법들에 대한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미술과 치료, 양쪽의 대한 지식을 통합하는 오랜 시간을 거치고 감독받아서 임상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물론 미술치료에 대한 공부가 치료와 미술 두가지를 다 공부하고 둘을 통합하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 훈련이라고 해서,
절대 그 중 어느한쪽만 알고 있는 분야가 결코 쉽다는 소리는 아니다

어떤 배움이든 헛되는게 없듯이 결코 쉬운 길도 없는 거 같다

미술을 통한 치료, 미술을 가르치는 교육 그차이점
미술치료는 사람들의 창작을 도와주는 요소가 포함되기에 자연스래 교육적이 되기도 한다
반대로 미술교육 또한 치료적인 면이 있다. 우리의 미술교사들은 넓고 유익한 방향으로 학생들의 능력을 다듬어주고 성장을 증진 시킴과 동시에 미술이라는 원초적인 효과로 미술로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규율을 벗어난 자유로움을 갖게하고, 그 자유로움을 표현하며, 긴장을 풀고 불가능을 표현하게 하는 등
여러 의미로 치료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교육은 예술적인 표현 능력을 중심으로 두고 있는 반면에, 치료라는 목표는 보조적인 역활로 두고 있고
미술치료사로써 미술 기법을 가르칠 때는 단순히 기능 자체를 위한 것이아닌, 그 기법으로 사람이 감정이나, 말하고 싶은것을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도록 가르치고, 높은 자존감을 성취하도록 도와주며, 근본적인 목표는 치료에 있다
이 두가지는 목표가 확실히 다르단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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