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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학

미술치료에서 미술작업의 역활

마쏨 2020. 6. 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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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에서 말하는 미술작업이란 어떤 작용을 하며 어떠한 역활들을 가지고 있나,

미술은 한 개인의 모든 것을 포함한다.
인간의 뇌의 좌우반구에 모두 관련있으며 효과적으로 상호 작용하고있다.
뇌의 일차과정과 이차과정이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미지는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도와준다.


시각적인 생각(Visual thinking)
우리 생각의 많은 부분이 시각적(꿈, 환상, 환각 등)이며 이미지의 형식을 띄고 있다.
의식 수준의 많은 부분이 visual thinking, 비언어적 소통을 가지고 있다.


기억은 언어 이전의 상태에 있거나 금지된 내용이기도 한다.
말하기 어려운 학대의 고통이나 언어 전 단계 수준에서 기인된 많은 장애 혹은 그 시기에 고착되고 왜곡된 내면을 미술을 통해 표현하고, 보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언어 상담에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을 미술 작업을 통해 편하게 드러날 수 잇다.
주로 섭식장애, 중독증, 심한 자기애적 혼란들이 해당되며, 실제로 대부분은 흔히 말하는 경계선 장애와 같은 여러 가지 성격장애 등이 있다.


어두운 면이 미술로 더 쉽게 표현된다.
미술은 상직적이고, 본질적으로 가치 기준이 없기 때문에 말보다 더 쉽게 어두운 면을 표현하고 인정할 수 있으며,
파괴적인 에너지를 건설적인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정되지 않는 자신의 어두운 속성들을 바라볼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자신의 분노, 어두움, 우울 등을 떨어뜨려서 볼 수 있다.


미술은 독특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말로 불가능한 표현들을 할 수 있으며, 동일한 그림 공간에 다른 시간과 장소들을 표현할 수 있다.
양립할 수 있는 감정 상태를(긍정과 부정의 감정) 분명하게 표현하고
통합할수 있다.
미술이 내면의 심리적인 통합을 하는 작업에 특히 유용한 이유는, 이런 통합 작업은
대부분의 심리치료 뿐만이 아니라
자아개발의 주 목적이 되며 큰 힘이 된다.


자기방어를 감소시킨다.
언어화하는 것은 의사소통의 주된 방법이기 때문에
우리가 말하고 싶은 것을 말하고자 할 때에는 쉽게 하는 경향이 있고,
조작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하고 싶지 않을 때에는 다른 의사소통 방법을 사용하기보다는 말하는 것 자체를 억제하기도 한다.
미술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덜 관례적인 대화의 수단이므로 통제하기가 쉽지는 않다.
기대하지 않은 것이 그림이나 조각에서 튀어 나올 수도 있고, 때때로 창고해낸 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표출될 수도 있다.
때문에 말하고 싶지않은 방어기게가 미술 작업을 통해 의도치 않게 드러날 수도 있는 데
이런 것은 미술치료에서는 가장 흥미를 자아내는 잠재 가능한 부분 중 하나이다.
기대하지 않았던 인식이 가끔 통찰력, 배움, 성장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창작할 수 있다.(순서대로하거나 동시에 같이 할 수 있다.)
대화, 언어는 돌아가며 말할 타이밍을 봐가며 나서서 말해야하지만, 그림은 동시에 함께 그리며, 함께 변화의 과정을 볼 수 있다.
작품 안에 투영된 사람들의 마음을 보고 느낄 수 있음으로서 타인에 대한 고찰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미술 작품은 도움이 되는 존재
미술은 제3자로서 환자와 치료사를 연결, 집단과 개인을 연결하는 다리와 같은 역활을 한다.
치료사-내담자-미술작품(언어적, 비언어적인 방법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존재)사이에서 변화와 교류의 매체로 사용된다.
미술은 자의식을 감소시키고 자기 반영을 증가시키는 모순되는 작용이 가능하다.


미술은 유연하고 용도가 넓다.
모든 연령, 장애, 환경에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다.
말이 쉽게 안 나올 때 자연스러운 노출과 표현을 이끌어 낸다.


미술은 정상인들을 위한 심리치료적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학교, 교회, 지역사회의 센터와 같은 보통의 시설에서도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기 때문에 미술치료는 언어를 사용하는 심리치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적은 두려움을 준다.


창작 과정은 배우는 경험이 될 수 있음.
창작과정은 보거나 존재하는 새로운 방식들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은 삶의 경험과 동등한 것들을 창작함으로써 인간의 경험의 폭을 넓히는 방법이다. 그것은 마음대로 경험을 선택하고, 바꾸고, 되풀이 할 수 있는 영역이다.”
-Kramer-


자연스러운 만족감을 가져다주는 치료를 가능하게 함
미술작업이 주는 창작과정은 “최상의 상태에 있는 삶의 순간적인 본보기”를 줄 수 있다.
미술은 내면과 외면 세계가 만나는 장이며 창조적인 에너지를 방출시킨다.
자긍심과 성취감을 고취시킨다.
미술은 지각적이고 운동감각적이기 때문에 만지고, 모양을 만들고, 재료를 손으로 다루는 그 행위 자체가 깊은 즐거움을 주는 원천이 될 수 있다.
또 그 과정이 끝났을 때 완성된 작품들을 보고, 혹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은 만족을 주는 훌륭한 원천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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