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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심리진단

그림검사의 이론적 배경

마쏨 2020. 7. 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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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검사의 역사>
“지능 및 성격 평가도구로서 그림검사 출현하다.”

정신장애 환자들에 대한 관심
- 19세기 말 유럽에서 정신장애 환자들의 그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 하면서, 그림이 정신 병리의 진단에 도움을 주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고 인식되기 시작했다.

- 20세기 초에는 그림이 정신분열증과 같은 진단을 확증해 줄 만큼 타당성이 있다는 견해가 확대되었다

- 프로이드(Freud)는 그림이 억압된 개인의기억을 표상하는 이미지로서의 상징이 꿈이나 예술적 표현을 통해 표출되고 따라서 그림을 통한 예술적 표현이 인간내면을 이해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고 믿었다.

- 융(Jung)은 환자들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해 보도록 하면서 이미지와 마음 사이에 중요한 연결점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
이미지에 담겨있는 상직적인 의미들을 이해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아동발달심리에 대한 관심
- 19세기 말 아동그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여 “아동이 무엇을 그리는가?”, “연령별로 어떻게 그리는가?”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 버트(Burt)는 그림이 읽기, 산수, 쓰기 검사에 비해서는 지적능력과 상관이 낮기는 하지만 후천적으로 습득된 지식에 영향를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능검사로서 분명한 장점을 갖는다고 보았다.

- 굳이너프(Goodenough)는 최초로 그림을 심리학적 평가도구로 사용한 사람이며,
그림의 특정한 측명들이 아동의 정신연령과 높은 상관을 보이기 때문에 지능측정의 수산으로 쓰일 수 있다는 가정아래,
“Draw-A-Man(DAM)”이라는 그림검사를 개발했다.

- 이후 벅(Buck)이나 마코버(Machover)등에 의해 그림검사가 지능뿐만 아니라
성격특질까지 드러내준다는 사실을 지지 했다.

- DAM 검사는 20세기 전반에 걸쳐 아동 자신과 다른 사라믈에 대한 지각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수단으로 연구됐다.



“투사적 그림검사의 발전”
투사적 그림검사의 등장
1940년을 전후하여 그림이 개인의 정서적 측면과 성격을 평가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는 주장이 대두하며,
“투사적 그림검사(Projective drawing)”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벅(Buck)의 “House-Tree-Person Test(HTP)”검사가
지능검사의 보조수단으로 고안되었으나 이후 지능과 성격을 측정하는 수다느로 발전하여. 집, 나무, 사람의 세 가지 주제는 친숙하고 쉽게 그려질 수 있으며 무의식 활동과 연상 작용을 활성화하는 상징성이 풍부한 소재라는 점에서 채택되었다.

해머(Hammer)는 임상적 평가와 미술치료의 전후효과분석에 HTP검사의 유용성을 정하고

마코버(Machover)는
사람그림의 상징적 의미와 구조적 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투사적 그림의 심리적 의미부여하였다
“Draw-A-Person(DAP)”의 임상적 적용을 연구하여,
사람그림은 개인이 자신을 어떻게 지각하는가를 표상하며, 종이는 환경, 사람은 그린이 자신에 해당되고, 개인의 감각, 지각, 감정은 특정한 신체상에 투여됨으로써
개인의 충동, 불안, 갈등, 보상욕구를 표현되며
개인의 심리적 측면과 대인 관계적 측면이 모두 투사된다고 보았다.


그림해석의 발달지표와 정서지표
코핏츠(Koppitz)는 그림검사의 임상적 적용에서 전통적인 정신분석이론 대신
자심리학의 대인관계 능력을 탐색했으며,
아동이 자기 자신과 중요한 타인, 그리고 자신의 문제와 갈등에 대하여 스스로 갖는 견해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피검자의 과거보다는 “현재”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아동의 발달 수준과 정서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을 개발하여,
아동의 그림은 정신적 발달정도와 그림을 그릴 당시의 태도나 관심을 반영하며,
이러한 요인들은 아동이 성장함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고 본다.

디리오(Di Leo)는 유아기부터 후기 아동기에 이르는 발달과정을 연구하여, 아동의 그림을 예술이론, 인간 발달과 성격이론에 연결시키고자 시도 했다.

이후 HTP, DAP를 응용한 투사적 그림검사들이 개발되며
“Draw-A-Family”(가족)
“Draw-A-Person-In-The-Rain”(빗속의 사람)
“Draw-A-Child-In-The-Rain”(빗속의 아이)
“Drawing of Animals”(동물)
등 다양한 투사적 그림검사들의 채점, 해석체계, 신뢰도와 타당성 검증을 위한 연구들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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